올리버 스톤은 미국 영화감독이며 특유의 사회적 비판에 대한 작품으로 많은 지지자들과 안티들을 가진 감독이다. 그의 영화를 본다면 미국의 미덕이라고 불리는 것들에 대한 가차 없이 비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리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감독으로서 올리버 스톤의 기여를 살펴보고 흥미로운 일화에 대해서 알아가 봅니다.
시나리오 작가의 시작: 도발적인 각본과 정치적 논평
올리버 스톤은 시나리오 작성하면서 영화계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존 밀리어스 감독의 코난(1981) 각본을 쓰면서 유명해졌습니다. 스톤의 가장 호평을 받은 각본 중 하나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플래툰(1986)입니다. 이 영화는 젊은 군인의 눈을 통해 전투의 참혹한 현실을 묘사하며, 전쟁으로 인한 도덕적 모호함과 심리적 피래를 본능적이고 단호하게 묘사했습니다. 스톤의 플래툰 대본은 그에게 아카데미 최우수 각본상을 안겨주었고, 불편한 진실에 맞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시나리오 작가로서 자리매김합니다. JFK(1991)에서 스톤은 논란의 여지가 있는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을 다루고 있으며, 음모론과 역사적 사실을 결합하여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에 도전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냅니다. JFK의 각본은 소설과 역사 연구를 혼합하는 스톤의 능숙함을 보여주며 각렬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관객이 진실과 인식 사이의 경계를 재고하도록 유도합니다. 스톤의 각본 능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뛰어난 예는 미디어 선정주의와 유명인 숭배를 풍자한 범죄 스릴러 올리버 스톤의 킬러(1994)입니다. 쿠엔틴 타란티노와 각본을 함께 작업한 스톤은 폭력에 대한 사회의 매혹과 미디어에서의 폭력 묘사를 비판하는 내러티브를 만들어 열광적인 스타일과 비선형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그의 각본은 대담하고 캐릭터에 대한 깊이와 논란이 되는 주제를 정면으로 다루려는 그의 의지가 확고합니다. 전쟁의 잔인함, 정치적 음모의 복잡함,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 등을 보여주며 스톤의 대본은 오랫동안 계속해서 생각을 자극하고 대화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비전 있는 감독: 전쟁, 정치, 권력에 대한 영화적 탐구
스톤의 가장 상징적인 영화 중 하나는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로서의 자신의 경험을 그린 플랫툰(1986)입니다. 이 참혹한 전쟁 드라마는 젊은 군인의 눈을 통해 전투의 잔혹한 현실을 묘사하며, 전장에서 직면하는 도덕적 딜레마와 심리적 갈등을 포착합니다. 플래툰은 최우수 감독상을 포함해 4개의 아카데미상을 수상했으며 전쟁의 공포와 도덕적 모호함에 대한 잘 보여준 작품입니다. 7월 4일 탄생(1989)에서 스톤은 전쟁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계속해서 보여주었으며, 이번에는 마비된 베트남 전쟁 참전용사에서 반전 운동가로 변신한 론 코비치의 실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 영화는 베트남 전쟁과 그 여파에 대한 통렬한 고발로 스톤의 감독 아래 톰 크루즈가 연기를 펼쳤습니다. 이 영화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스톤은 또 다른 아카데미상 최우수 감독상 후보로 지명되었습니다. 정치와 권력 역학에 대한 스톤의 관심은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과 이를 둘러싼 음모론을 도발적으로 고찰한 JKF(1991) 작품입니다. 아카이브 영상, 허구화된 장면, 강렬한 퍼포먼스의 혼합을 통해 스톤은 공식적인 내러티브에 도전하고 진실, 정의, 미국 권력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제기합니다. 월 스트리트(1987)와 후속작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2010)는 거대 금융과 기업 탐욕의 세계를 보여줍니다. 자본주의에 대한 스톤의 비판과 부와 성공을 추구하기 위해 흔히 이루어지는 도덕적 타협을 반영하였습니다.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한 고든 게코라는 캐릭터는 무자비한 야망과 억제되지 않은 탐욕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스톤은 내부 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삶을 보여주는 스노든(2016), 블라디미르 러시아 대통령과의 광범위한 인터뷰를 담은 다큐멘터리 시리즈 푸틴 인터뷰(2017)등의 영화를 통해 도발적인 주제를 계속해서 다루는 중입니다.
비하인드 스토리: 개인의 혼란에서 글로벌 옹호까지
어린 시절 올리버 스톤은 아버지의 불륜으로 가족이 찢어졌으며 대학생일 때 영어교사가 되기 위해 베트남으로 넘어갔으나 21살의 나이에 베트남전에 지원 입대하였다고 합니다. 군 생활에서 장거리 정찰대(LRRP)에서 복무했으며 여기서 플래툰의 일라이어스라는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선임을 만나게 됩니다. 올리버 스톤은 한국 영화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는데요. 알렉산더를 촬영할 당시 김성수 감독의 무사를 모든 스태프들과 같이 봤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한국에도 여러 번 방문하였으며 아시아 문화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15년도에는 미국 정부를 비난하기도 하였는데요. 우크라이나인들은 미국 신냉전 전략의 희생자들이라며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우크라이나: CIA 쿠데타, Ukraine On Fir라는 다큐멘터리도 만들었습니다. 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했을 때 페이스북에 푸틴 대통령의 침략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글을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올리버 스톤은 최근 기후 변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원자력 발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다시 생각하였는데요. 논란의 여지가 있는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지지를 내비쳤는데요. 그는 구체적으로 한국의 원자력 기술 숙련도와 경제적인 전력 생산을 지적하면서도 한국의 단계적 탈원전 정책으로의 전환을 비판했습니다. 스톤은 후쿠시마보다 더 끔찍한 원전사고를 그린 2016년 영화 판도라의 영향을 강조했으며 그는 이 영화가 원자력에 반대하는 여론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